[sommet 4월호] 흙, 바람, 달과 태양으로 빚은 바이오다이내믹 Montinore Estate

[sommet 4월호] 흙, 바람, 달과 태양으로 빚은 바이오다이내믹 Montinore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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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바람, 달과 태양으로 빚은 바이오다이내믹  Montinore Estate

바이오다이내믹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포도밭의 생명력을 북돋우고 건강한 포도를 재배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건강한 토양에서 건강한 포도가 나온다는 것. 이를 위해 인위적인 제초제나 화학 비료가 아닌 포도나무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퇴비를 사용해 포도를 재배하고 그렇게 수확한 포도로만 와인을 만든다.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1982년부터 몬티노레의 마르케시(Marchesi) 가문은 오리건 주의 윌러멧 밸리에서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피노 누아 품종을 생산하는데 있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윌러멧 밸리 서쪽 낮은 구릉지대에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만든 이 특별한 와인은 곧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섬세하고 복합적인 품종인 피노 누아가 바이오다이내믹과 만난 결과, 몬티노레의 피노 누아는 일반적인 플로럴이나 블랙 베리류의 아로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복합적인 미네랄을 더욱 잘 표현한 특별한 피노 누아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몬티노레 그래함 블록 7 피노 누아’는 더욱 매혹적이다. 몬티노레 에스테이트의 피노 누아 밭 중에서도 다른 곳과는 전혀 다른 토양의 테루아를 지닌 밭에서 자연 그대로 번식한 피노 누아로만 만든 이 와인은 이전의 피노 누아와는 전혀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잘 익은 블랙 베리의 맛이 혀끝에서 감기며 체리의 맛이 단단한 타닌과 함께 입안에서 어우러지고 구운 견과류와 토스트 그리고 신선한 베리의 뒷맛이 길고 견고한 피니시를 이어간다.
와인 레이블에 그려져 있는 몬티노레 에스테이트의 심벌인 ‘흙 속에 담겨 있는 뿌리’가 상징하는 생명의 근원과 자연의 힘을 여실히 느껴보자. 자연과 가까운 바이오다이내믹 공법을 통해 탄생한 이 한 병의 와인을 통해.
바이오다이내믹 와인(Biodynamic Wine)은 화학 비료, 제초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유기농 와인보다 훨씬 적극적인 복고(復古)이자 보다 진일보한 자연으로의 회귀다. 여전히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이 궁금하다면, 이 와이너리에 주목하자. 오리건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선구자이자 유일하게 국제 공인 바이오다이내믹 공식 인증 데메테르(Demeter)를 받은 ‘몬티노레 와이너리’의 와인이 리얼한 바이오다이내믹의 세계로 당신을 이끌어줄 테니.

에디터 SI YEON KIM

VINIDES 한국 수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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